music art education/서양음악사 음악이론

베토벤 소나타 비창 악곡 해설

Rom muse 2019. 6. 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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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piano sonata no.8 3th movement 악곡의 이해

 

1) 1마디-24마디

3악장의 제1마디는 c minor로 시작된다.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느리지 않다. Allegro로서 어둡지만 빠른 전개를 보여준다. 어둡지만 처음부터 등장하는 스타카토의 역할은 곡의 쾌활함을 알리기도 한다.

1마디부터 제8마디까지 주제 선율이 등장한다. 10마디부터는 주제 선율에 나온 후반부 멜로디가 반복되어 옥타브를 이루며 강조된다. 오른손의 주제선율이 경쾌하게 등장할 때 스타카토는 가볍게 터치 한다. 왼손은 8분음

표의 분산 화음의 형태를 이루며 이는, 반주역할을 한다.

13마디부터는 높은 시가 등장하면서 발전 형태를 보여준다. cresendo가 등장하면서 발전을 하고 정격종지를 이룬다. 1악장처럼 비장하고 열정적이거나 2악장처럼 고요하고 서정적인 선율보다는 생기 있고 경쾌한 느낌이 두드러진다.

 

2) 25-43마디

25마디는 EMajor이다. dolce는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의미이다. .

34마디에 나오는 왼손 sf의 음은 중요하기 때문에 강한 터치로 연주해야 한다. sf‘sforzando’로 특히 힘을 주어 누르는 것을 뜻한다. sf뒤에 이어지는 오른손 선율은 셋잇단음표가 반복되기 때문에 리듬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가볍고 또렷한 터치가 요구된다. 왼손과 오른손의 리듬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서로 얽히지 않도록 리듬에 주의해서 음악의 흐름을 생각해야 한다. 51-56마디는 오른손과 왼손이 서로 대화를 하듯이 주고받는 형태로 연주해야하기 때문에 박자에 있어서 더욱 정확하게 노래해야한다.

 

3) 44-60마디

44마디는 p로 여리게 화음으로 시작된다. 처음에 나오는 화음은 가운데에서 연주되고 제48마디부터는 한 옥타브위에서 다른 느낌으로 등장한다. 57마디부터는 cresc.와 함께 음이 점점 고조되면서 ff로 크게 마무리된다.

 

4) 61-78마디

63마디는 제1마디에 처음 나오는 주제선율과 음악의 진행이 동일하게 등장한다. 동일한 선율이 반복되기 때문에 조성 또한 c minor로 이루어진다.

 

5) 79-106마디

79마디는 AMajor이다. 오른손과 왼손이 동일한 박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율보다는 정적인 느낌이 드러난다. 79-82마디의 주제가 변주되어서 진행된다. 98-102마디에는 79-82마디의 선율이 한 옥타브 높게 나오고 있다가

왼손이 스타카토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선율이 진행된다. 104마디부터 f로 크게 선율이 내려오면서 저음으로 절정을 이룬다.

 

6) 107-120마디

110마디는 천천히 cresc.를 이루면서 더욱 웅장해지고 비장해지는 부분이다. 113부터는 ff가 되어 제119마디의 음까지 계속해서 발전되어 고조된다. ‘음에서 절정을 이룬 후 마무리가 된다.

 

 

7) 121-133마디

121마디부터 128마디까지 첫 부분인 1-8마디가 다시 등장하고 128마디부터 왼손에 주제선율이 변형되어 연주된다. 왼손의 주제 선율은 저음의 무거운 느낌과 이음줄(슬러)을 끝맺는 느낌을 가진 조화가 어우러지도록 연주한다.

 

8) 134-153마디

이 부분은 C장조로 진행된다. 오른손의 선율이 8분음표로 이루어졌고 왼손은 4분음표로 진행된다.

 

9) 155-181마디

딸림화음으로 진행되며 156마디의 화음과 160마디의 화음은 서로 한 옥타브차이가 나므로 한 옥타브 내려와서 변형되어 나타난다.

171-177마디는 제8마디가 다시 재현되어 나오고, 178마디부터 Coda까지 경과구적 진행이 된다.

 

10) 182-210마디

182-192마디로 오른손에 C-D-E-D-C음으로 구성된 셋잇단음표가

3번 반복되면서 등장한다. 185마디의 강한 화음으로 짚은뒤 186-188마디에서 한 옥타브 아래로 내려와 다시 한 번 반복 된다.

189마디부터는 위 성부와 아랫 성부가 cresc.로 반진행하게 되면서 점점 긴장감이 조고된다. 190마디의 오른손과 왼손의 2:3 연주는 박자와 리듬이 정확하도록 유의해야한다.

207마디에서 c minor가 되고 하행선율이 강하게 흐르면서 마지막선율이 ff로 크고 강렬하게 마무리된다. Coda3번의 다른느낌의 선율로 강하고 화려하게 끝은 맺는다.